제목: 「가나안 정복기(Ⅰ)」
본문: 수1: 1-9 박 승호목사
가나안은 죽은 후에 가는 천당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난 다음부터 경험할 수있는 천국을 의미한다. 에베소서1:3에는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 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지금부터 이 땅에서 누리게 하시려고 창세전에 우리를 아들로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으나, 우리의 신분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신다. 우리는 참 괜찮은 존재이다.
마13:11에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라고 하신다. 마13장은 비유로 천국을 설명하셨다. 씨뿌림, 겨자씨, 누룩, 밭에 감추인 보화 등등은 이 땅에서 경험하는 천국을 의미한다. 오늘날 이론적으로는 예수님이 오신 것을 믿고, 천국이 시작되었음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는 교회 안의 사람들 중에서도 실제로는 메시야가 와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천국은 와야 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왔다. 그러면 오늘 내가 천국을 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한가? 어떻게 해야 가나안(천국)을 누릴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오늘의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Ⅰ.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주셨다.
여호수아1:2에 “일어나 주는 땅으로 가라”라고 하신다. 가야할 분명한 분명
한 목표를 제시해 준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분명한 목적지가 가나안인 것을 약속으로 말씀해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말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원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탐욕과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따라 나섰다. 그래서 그 결과로 하나님이 주신 목표를 잃어 버리고말았다.
그들은 몇 가지 어려움을 당할 때는 불평하고 원망하며 저 광야 길에 주저앉고 말았다. 광야는 목적지가 아니며 하나님의 약속의 땅도 아니다. 가나안으로 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그러므로 광야에서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자세를 가다듬고 목표인 가나안에 집중해야 한다. 목표에 집중하자.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목표에 집중하다. 정말 천국을 살고 싶은가? 그러면 일어나 주는 땅으로 가라. 확실한 목표인 가나안을 붙잡자. 가나안(천국)을 살게 될 것이다.
Ⅱ. 비젼을 주신다
여호수아1:3에서 “이미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하시면서 비전을 먼저 주신다. 가나안은 이미 오래전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다. 하나님이 미리 비전으로 주셨다. 여기에서의 “땅”은 공간적 개념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한다. 즉 가나안은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영역 안에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비전은 미리 보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붙잡기 위해 미리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미리 약속을 주시고 믿음으로 그 약속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성취해 가신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생명샘 교회에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비전은 다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비전을 보여 주고 계신다. 또 다시 이 비전이 이루어질 때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주신 비젼을 붙잡는 성도는 천국의 삶을 지금 여기에서 살 수 있다.
Ⅲ. 하나님께 집중하는 훈련을 하라
여호수아1:8에서“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향하라”라고 명하신다.하나님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훈련을 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원칙 곧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주실 복을 하나님께서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며 기도하고 준비하고 헌신하여,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도록 하자. 주님께 집중하자. 세상의 것에 우리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말고 하나님 한 분에 집중하자.
기도: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드리오니 주님 나라 위해 써 주소서. 그리하여 복의 근원이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