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국을 사는 원리」
본문: 마 4: 17
예수님은 우리가 아프고 힘들거나 혹은 궁핍할 때에만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손님같은 분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가 문제가 있을 때 도와주러 오시는 그런 분이 아니다. 주님은 내 가정의 가장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내 삶이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오셨다.
마4: 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이때부터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성경을 말씀하신다.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장래의 어떤 장소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우리가 “이 땅 여기”에서 누리는 것이다. 그러면 이 땅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천국을 누릴 수 있을까?
1. 하나님나라는 회개하는 심령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회개는 방향전환을 말한다. 즉 삶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前에는 나중심의 삶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질서에 복종하는 삶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47편 7절에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라고 하신다.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이 온 땅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그에게 복종하는 삶을 산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에 가난이 해결되고, 우리들이 가진 온갖 문제들이 다 풀려져서 풍요로운 가나안으로 변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나라의 후사로 세웠기 때문에 잠깐의 고통과 아픔을 겪게 하여 결국은 우리를 훈련을 시키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며, 영광은 영원함을 기억해야 한다.
2. 하나님나라의 풍요로움은 하나님과의 관계형성에 그 비결이 있다.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3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① 주종 관계 -충성을 다하여 신실함으로 주께 복종하는 관계. 이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이다.
② 부자 관계 -아버지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하심이 있고 자녀에 대한 사랑
과 배려함이 있는 관계이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바로 부자관계의 측면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③ 신랑과 신부의 관계 -성경은 또 다른 관계를 소개하는데 그것은 부부관계 모델이다. 이 부부관계의 핵심은 상호 존중이다. 우리가 삶 가운데 광야와 가시밭길이 있고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오직 주님만이 내가 사랑해야 할 영원한 남편임을 고백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그 결과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려 함이다.
3.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에 시작되어서 미래에 완성되는 나라이다.
이것을 좀더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이미 시작되었으나 그러나 완성된 것은 아닌 나라”(already, but not yet )로 말할 수 있다. 눅17: 20-21절에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였다.
주님이 오셨고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다. 예수님을 만남 순간부터 우리는 천국을 산다. 그래서 복음의 사람들은 이 천국을 선포하는 증인으로 산다. 그러나 천국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이다. 주님이 오셔야 완성된다.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고 영적 전쟁에서 주님이 이미 승리하셨다.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도 주님 안에 있으면 자연히 승리한다.
그런데 왜 슬퍼하며, 왜 고민하는가? “주님이 오셨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해 오셨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다”.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주로, 아버지로, 신랑으로 고백하고 주님과 친밀하게 살 때 우리는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천국을 살게 된다. 주님 안에서 천국을 살아갈 때 그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된다(끝).